기관지염과 스트레스는 어떤 관계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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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나 가래, 발열이라고 하는, 언뜻 보기에 단순한 감기와 같은 증상의 급성 기관지염. 그리고 만성적(장기간, 지속적)으로 기침이나 가래등의 증상이 계속되는 만성 기관지염. 두 기관지염 모두 QOL(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병입니다.
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 연기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쌓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런 기관지염과 스트레스의 관계와 스트레스 완화에 추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기관지염이란?

기관지염은 수일에서 수주일 사이에 가라앉는 '급성기관지염'과 장기간(수년 이상)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기관지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일반적인 감기에 병발하여 발병합니다.한편 만성 기관지염의 경우는 장기간 흡연에 따른 기관지 염증이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기관지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흡연 등으로 몸이 느끼는 '스트레스'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외적 요인'뿐만 아니라 마음 속으로부터 발생하는 '내적 요인'도 중요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기관지염엔 스트레스가 대적

담배 등의 외적 스트레스가 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미지화하기 쉽습니다.
한편, 내적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에는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요.

2-1.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마음과 몸의 연결은, 현대의 과학에서 서서히 해명되고 있어 마음에 받은 데미지(스트레스)가, 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속에서는 자율신경계, 내분비계(호르몬을 조절하고 있다), 면역계 등으로 불리는 세포가 항상 활동하고 있어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도록 작용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에 손상을 입으면 이들 세포의 활동이 크게 흐트러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의 월경 주기가 흐트러지거나 변통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는 자율신경계나 내분비계의 균형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는 자가면역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침으로써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따라서 기관지염 환자에게 있어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기관지염의 치료가 늦어지거나 하는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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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트레스와 잘 어울려 기관지염을 예방하려면

기관지염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서는 금연이나 감기 예방 등 규칙적인 일상생활은 물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것은 없지만 현대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스트레스를 제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잘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관지염이 있는 분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스트레스 발산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2-1. 운동을 통해 호흡 기능을 강하게 하다

걷기와 요가 등의 가벼운 운동이 스트레스 발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기관지염, 특히 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기도 점막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호흡 기능도 저하되기 쉽습니다.

COPD(만성폐색성폐질환) 등 현저하게 호흡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호흡재활치료라는 운동요법이 실시되기도 하듯이 운동이 호흡기능에 미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기관지염 환자에게도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발산을 추천합니다.

단, 심한 기침이나 가래·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또한 주치의와 상의 후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2-2-2. 기관지염 스트레스 완화에 목욕 권장

공기 건조로 인해 기관지는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기관지염 증상 완화에는 가습이 효과적입니다.또한 적당한 가습(습도 50~60%)을 통해 기도 점막을 보호함으로써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과 스트레스 완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목욕은 매우 추천합니다. 38도~42도가 목욕하기에 최적의 온도로 알려져 있으며, 느긋하게 목욕을 하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습에 의한 기관지 점막 보호를 기대할 수 있고 혈액순환이 좋아짐으로써 신진대사를 올릴 수 있습니다.

마음의 피로뿐만 아니라 기관지 스트레스도 완화해 드리도록 합시다.
단, 급성기관지염으로 인한 발열이나 기타 증상이 있는 사람, 기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주치의와 상의하면서 목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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